이직한지 2주가 조금 넘었다.이제서야 회사라는 곳에서 일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입사하고나서 1주일간의 온보딩 교육을 받았고 틈틈히 버디에게서 인수인계를 받으며 프로젝트를 빌드하고서비스의 백엔드 구조를 이해했다. 정말 생각보다 많이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지만 역시 코드를 쓰게되면서부터 전반적인 구조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짧은 이 시간동안 경험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1. gRPC gRPC를 들어나봤지 오자마자 프로토콜을 생성했고 내부 서버에 배포까지 했다. 2. 테스트 코드 실질적으로 테스트 코드를 많이 쓰고있다. 3. 쿠버네티스 쿠버네티스도 마찬가지로 들어나봤지 써볼 기회가 없었는데 입사하자마자 쿠버네티스 공부하셔야해요! 라는 말을 들었다.물론 너무 좋다. 이미 갖추어진 환경이 있기 때..
개발자
드디어 끝끝내 이직에 성공했다. 준비는 꽤 오래전부터 했지만 본격적으로 준비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직을 위해 내 커리어와 공부를 좀 더 쌓기 시작한 건 올해 4월부터였고그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 주말엔 휴식이 없었다. 5월말부터 이력서를 넣기 시작하며 면접을 보고 과제를 하고 코딩테스트를 치뤘다. 5월 중순에 이전 회사에는 내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서 말했고 6월말 퇴사를 확정지어놨다. 6월 한 달은 유니콘 기업들에 면접도 보면서 꽤나 잘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퇴사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는 약간의 불확실성만 가진채로 회사를 떠났었다. 7월 첫주와 둘째주는 남아있는 과제와 면접들이 있었다보니 정신없이 지나갔다.잡혀있던 모든 일정들이 종료가 되고 며칠 공허하며 불안한 시간을 지내고나..
이전 글에서 써보고싶은 기술들은 우선 Kotest, Kotlin-Jdsl, GraphQL, Kafka는 다 넣었다! (추가로 Redis까지) 안해봤던 유저 세션 관리부터 EDA 시스템 구현까지! 결제단에 비즈니스 로직 (실질적으로 PG 서버 넣기)는 실행하지 않았지만 전략패턴으로 구현해두었다. docker-compose로 돌리다보니 버벅거림도 조금 있었으나 이제 그마저도 익숙해지고 해결한 상태! 여기서 뭔가 더 만들어보고싶은데... 아직까지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목적은 공부이니 차근차근 해보는걸로... 혹시! 같이 Kotlin + Spring Boot + GraphQL (추후 Netflix DGS로 변경 예정) 등등 공부해보고싶은게 있고, 참여해볼 의향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