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한 바 있지만 현재 큰 프로젝트에 참여해있다.알고있고, 공부해봤고 써본 적만 있는 third party 들이 있다. 이제 실전에 돌입해보았다.아직까지는 다행이지만 어렵지 않았다.내가 공부해온 것들이 틀리지 않았었고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1. kafka로 메시지 송신이전에 EDA 프로젝트를 하면서 kafka를 사용해서 메시지를 송수신했었다. 그 때 kafka 세팅부터 진행해서였는지업무를 처리하는데에 있어 문제가 전혀 없었다.추상화하고 환경별로 구현체를 분리하고 재밌었다. 2. Redis를 띠우고 저장하기Redis의 명령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했다. Spring boot에서 @Cacheable 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지만 hash로 저장하기 위해선 사용할 수 없었고, 직접 Red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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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봐야 뭘 모르는지 알 수 있지이직한지 2주가 조금 넘었다.이제서야 회사라는 곳에서 일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입사하고나서 1주일간의 온보딩 교육을 받았고 틈틈히 버디에게서 인수인계를 받으며 프로젝트를 빌드하고서비스의 백엔드 구조를 이해했다. 정말 생각보다 많이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지만 역시 코드를 쓰게되면서부터 전반적인 구조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짧은 이 시간동안 경험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1. gRPC gRPC를 들어나봤지 오자마자 프로토콜을 생성했고 내부 서버에 배포까지 했다. 2. 테스트 코드 실질적으로 테스트 코드를 많이 쓰고있다. 3. 쿠버네티스 쿠버네티스도 마찬가지로 들어나봤지 써볼 기회가 없었는데 입사하자마자 쿠버네티스 공부하셔야해요! 라는 말을 들었다.물론 너무 좋다. 이미 갖추어진 환경이 있기 때..
드디어 끝끝내 이직에 성공했다. 준비는 꽤 오래전부터 했지만 본격적으로 준비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직을 위해 내 커리어와 공부를 좀 더 쌓기 시작한 건 올해 4월부터였고그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 주말엔 휴식이 없었다. 5월말부터 이력서를 넣기 시작하며 면접을 보고 과제를 하고 코딩테스트를 치뤘다. 5월 중순에 이전 회사에는 내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서 말했고 6월말 퇴사를 확정지어놨다. 6월 한 달은 유니콘 기업들에 면접도 보면서 꽤나 잘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퇴사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는 약간의 불확실성만 가진채로 회사를 떠났었다. 7월 첫주와 둘째주는 남아있는 과제와 면접들이 있었다보니 정신없이 지나갔다.잡혀있던 모든 일정들이 종료가 되고 며칠 공허하며 불안한 시간을 지내고나..
5월 30일 드디어 이력서 작성 및 수정이 끝이 났었다.개발하는 지인들에게 뿌려서 양식부터 모든걸 바꿨다. 시작은 굉장히 좋았다고 본다.꽤나 큰 곳들의 서류가 빠르게 통과되었고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다. 운이 좋게도 유니콘 기업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낙방했지만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아주 뜻깊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많이 간절해졌다. 나는 정말 개발자로 살아가고싶은가? 하는 생각부터 시작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제 퇴사도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고.. 잘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나에겐 최선의 선택이었다.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처음 마음 먹었을 때 두달은 불안해하지 말자! 라고 생각했으니까! 대신 조금 더 시간 계획을 탄탄히 세워야..